시간이 지난다면 괜찮을까요
계절은 추억이 되어 쌓이겠죠
사랑이란 건 기다림조차도
나를 미소 채워가 조용히
기억의 설렘 오차오르는 찬란한 우리 둘의 시간을
끌어안고 내딛는 우리 걸음 하나
흔적이 들이 울면 나도 모를 사이에
못 참을 만큼 네가 그리워서 보고 싶으면
그때 난 어떻게
보고 싶은 밤 혼잣말 혼잣말
계절의 바람 그 위로 발자국처럼 남아서
보고 싶은 날 언젠가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면 난 널 붙는다
우리의 봄이
여전하게 세상이 모두 변해도 나는 변하지 않을 수 없어
추운 겨울이
모두 지난
설물이 되면 그곳에 서 있을게
다시 봄이 찾아오면
사랑을 알게 되면 아픔이 더 커진다는 말을 믿지 않아
우리의 정원에 가득 피어난 봄꽃잎처럼 꽃잎처럼
보고 싶은
밤 혼잣말 혼잣말
계절의 바람 그 위로
발자국처럼 남아서
보고 싶은 날
언젠가
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면 난 널 붙는다
시간 속에 내다리다 어디로 가도 멀어질까 봐 더욱 더 겁나
네가 노린 네 맘 숨이 멈출 때까지 없을 거야
보고 싶은 밤
혼잣말
혼잣말
계절의 바람 그 위로
발자국처럼 남아서
보고 싶은 날 언젠가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면 난 널 붙는다
우리의 봄이
여전하게
세상이 모두
변해도 나는 변하지 않을 수 없어
추운 겨울이 모두 지난 설물이 되면 그곳에 서 있을게 다시 봄이 찾아오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