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가 없는 네가 어떨지 걱정돼
밥은 잘 챙겨 먹을지도
후회 없이 너에게 모든 걸 다 했다고
생각했는데 어쩔 수 없이 제자린 건지
네가 없는 내가 어떨지 난 상상돼
오랫동안 아프겠지 마지막까지 난 눈빛으로 말했어
사랑한다고 듣진 못했겠지만
한 번 또 한 번 난 차가워진 우리 이야기를 남겨본다
잘 가
조심히 가 먼 훗날 뿐이야 추억이 다 가려져
함께했던 시간들 모두 사라져버려도 난 널 잊을 수 없을 거야
잘 가 조심히 가 안녕히 그래도 가끔은 기억하자
서로 바라보던 눈빛 속에 담겨있던 장면 절대 잊을 수 없을 거야
안녕
언젠가 시간이 흘러 괴롭지 않을 때쯤 우릴 노래를 부를까
스쳐진 불가도 알아줄 수 있을 거야 우리
같은 사랑은 우리 뿐일 테니까
잘 가
조심히 가 먼 훗날 뿐이야
추억이 다
가려져
함께했던 시간들 모두 사라져버려도
난 널 잊을 수 없을 거야
떠올려가 너란 깨물던 찰나
순간이 영원이란 기억 그 안에
여전히 여전한 널 지
오랫동안 고생할 거야
조심히 가 영원히
그렇게 가슴에 담고 살자
하고 싶은 말 아직 많지만 묻어두는 것도 그래 사랑할 테니까
Baby
아프지 마 가끔씩 말야 힘든 날엔 돌아보자
많이 고마워 이젠 정말 몇 글자 안 남는 우리
이야기를 덮어볼게 안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