너 내 하나뿐인 태양 세상에 딱 하나
별 향이 비었지만 난 자꾸 몸을 말라
넌 늦었어 늦었어 너 없이 살 순 없어
가지고 말아도 더 힘껏 손을 뻗어
박자 금새 깨버린 꿈 미치겠지 달려도 또 제자리뿐
그냥 날 태워줘 그래도 밀쳐내줘 이건 사랑의 미친 멍청이의 띵박질
더 뛰게 해줘 나를 더 뛰게 해줘
두 발에 상처만 가득해도 네 얼굴만 보면은 끝나니까
다시 Run Run Run 난 멈출 수가 없어
Run Run Run 난 어쩔 수가 없어
어차피 이건 맞기는 못해 너를 사랑하는 것밖에 못해
다시 Run Run Run
넘어져도 괜찮아
Run Run Run 좀 다쳐도 괜찮아
가질 수 없다 해도 난 좋게 마법 같은 운명 하나를 욕해
내 심장과 함께
뛰게 해줘 나를 더
뛰게 해줘 두 발에 상처만 가득해도 네 얼굴만 보면은 끝나니까
다시 Run Run Run 난 멈출 수가 없어 Run Run Run
난 어쩔 수가 없어 어차피 이건 맞기는 못해 너를 사랑하는 것밖에 못해
다시 Run Run Run 넘어져도 괜찮아 Run Run Run 좀 다쳐도 괜찮아
가질 수 없다 해도 난 좋게 마법 같은 운명 하나를 욕해
추억들이 마른 꽃잎처럼 산산히 부서져가
내 발밑에서 달려가는 내 등 뒤로
마치 나비를 쫓듯 꿈속을 헤매이듯 너의 흔적을 따라가
길을 알려줘 날 좀 멈춰줘 날 숨쉬게 해줘
어차피 이건 맞기는 못해 너를 사랑하는 것밖에 못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