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원을 말해줘 꿈이 아니기를
온톤 소클 지나면 반짝일 거라고
소나기가 내려오면 이건 잠시뿐일까
눈이 부신 그날의 기억은 기적이니까요
좀 더 멀리 멀리 닿을 수 있을까
길고 긴 여정에 멋진 별 찍을 수만 있다면
마지막 단 방울의 결말은
헛된 길이 아닐 걸 잘 알아
반복되는 계절의 중간에
잊혀지도록 바랐던
어둠 속의 빛을 찾고 말았어
너에게로 달려가 늦은 시간이 넘어서
다른 이곳은 여섯 번째
여름의 시작이었던 걸 꿈꿨어
푸른 하늘 마치 눈물 같아
날이 밝아도 결국 쏟아진다
하염없이 달려온 길 위에
속도를 올렸어 망설이다 전부 다 놓쳐버릴까 또
일곱 번의 여름은 없을 거라고
끝이 없던 평행곡선 결국 같은 곳을 지나왔어
좀 더 멀리 멀리 닿을 수 있을까
길고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을 수만 있다면
마지막 단 방울의 결말은
못된 길이 아닐 걸 잘 알아
반복되는 계절의 중간에
잊혀지도록 바랐던
어둠 속에 빛을 찾고 말았어
너에게로 달려가는 이 시공간을 넘어서
달리고 생겨서 벅차
여름의 시작이었던 걸
꿈꿨어 꿈꿨어 꿈일까 꿈일까
우리 함께하는 이 순간
꿈같아 마법 같은 하루가
결국엔 사라질까 같이 가 같이 가 같이 가 찬란히
반짝이던 눈물의 기적
우주에는 되돌아 말았지
수상한 남자들 노래는 투투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