너와 헤어지고
집으로 돌아오는 길에
생각보다는 텀덤이
아무 일도 없는 사람처럼
버스에 올랐어
지나치는 풍경
늘 바래다주던 이 거리가
마지막 인사를 건네던
내 표정만큼 낯설어 보여
그제서야 문득
너를 보냈다는 게
다시는 만날 수 없는
없다는 게
나는 솔직히
이해가 잘 안 돼
너무 사랑하는데
그건 아무 의미가
없다는 게
많이 힘들어
너무 아파
너무 아파
우리는
너에게
kangaroo
너에게
그런 멜로디?

안 돼
ravel
우린
넌


해
shall
be

soul

반듯 너를 보냈다는 게
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게
나는 솔직히 이해가 잘 안 돼
너무 사랑하는데
그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게
많이 힘들어
너무 아파
너무 아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