잔뜩 취한 채 홍대
주위 벌레 털레 걷다가
자주 갔던 카페 거리 앞에
어디쯤일지도 모른 채
말한 것 다 보니 어느새
익숙한 곳이야
놓아곤 호본 자세
허전한 밤이야
Tell me why 그곳에 머물러 있어 보내줬던 날
생각보다도 길어지네 더 어디 기대서
쉬고 싶었지만 내가 바뀌었나 봐 예전에 비해서
Now look at the fashion I do it big
모든 게 잘 물렸다지만 난 깨달은 게 있어 That I've been losing some
이걸 먼저 알았다면 달랐을지도 아니 어쩌면 지금 나와 똑같을지 몰라
Like it or not 오늘도 이 거리에 넌 없는 것 같아
But I'm looking for you 나는 어느새
연남동 거리야
놓아곤 호본 자세
슬퍼진 거리야
나도 모르게 또 거리를 두리번
한 번쯤 마주치길 바라는 건가
여기 기억의 건물 사이사이로
Looking for you 그때 그 미뤘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