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랑은 속고 속이는 속고 속이는 전쟁이야
이별은 먼저 말하며 이기는 게임 그 뿐이야
피지 못한 꽃 이곳은 온통 어둠 날 또 한 번 속인 것 그게 사랑이든 너든 쉽게 주지 않아
내게 필요한 양의 걸음 딱 숨만 쉬어 그만큼만 양분을 주거든 남들에겐 사랑이 대단할지 몰라도
나에겐 별 볼일 없어 백이면 백, 저전에 백
다시 사랑이 날 속이고
익숙한 눈물이 흘러내려
아무리 잡아보려 행복하더라도 내겐 이런 사랑만 오는 건
또 사랑에 속고 또 이별에 울고
가슴이 와르르 무너지고
검게 점점 타들어가도
억지로 웃고
거짓말을 하고
어차피 한 번은 겪을 이별
어차피 한 번은 흘릴 눈물
이렇게 받게 또 이렇게 받게
전에 겪었던 그리고 또 겪게 될 것
이별 없을 사랑은 결국 마지막 한 번
그러니까 나머진 전부 다 결국 이별
그러니까 어차피 한 번은 겪을 이별
다시 사랑이 날 속이고 익숙한 눈물이 흘러내려
아무리 잡아보려
행복하더라도 내겐 이런 사랑만 오는 건
또 사랑에 속고 또 이별에 울고 정말 이본만큼은
이러기 싫었는데
가슴이 와르르
무너지고 검게
점점 타들어가도
억지로 바보같이 같은 말만 되네
한 번은 겪을 이별이라고
어차피 한 번은 겪을 이별 어차피 한 번은 흘릴 눈물
이 말이 다 거짓된 핑계라고 해도 이렇게밖에 말할 수 없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