Yeah
차지찬 한겨울이 덮친 듯
Yeah
시간은 더 얼어버리고
잔인한 그 바람이 남긴 듯한
어둠은 더 깊어버리고
벗어나리요
끝없이 펼쳐진 기약 없는 계절을
지워내리요
뜨겁지 못한 날들에 홀로 태인 흉터를
그 흐름 내리요
이 내 안에 눈물이 더 못 살게
난 화를 내리요 더 화를 내리요
이 억돈 봄을 되찾게
차갑게 부는 바람이 눈이 하얗게 터틴 마음이
아침이 오면 부디 모두 녹을 수 있게
Woo- 청하, 청하 꽃피울이라
Woo- 청하, 청하 꽃피울이라
내 너의 흔적 남지 않게 하리 못다한 원망도 활활타리
쓸쓸한 추위를 걷다 갇게 남겨진 시들은 꽃길을 줄여 발자 하늘풀이라
다시금 봄을 누리라 추억은 모조리 불이나 거름이 돼 찬란한 꽃을 피울이라
난 화를 내리요 더 화를 내리요 이 럽던 봄을 되찾게
차갑게 부는 바람이 눈이
하얗게 터틴 마음이
아침이 오면 부디 모두 녹을 수 있게 Woo- 불을 지펴라 Woo- 청하,
청하 꽃피울이라 Woo- 청하,
청하 꽃피울이라